문재인 대통령이 2020 도쿄올림픽 기계체조 남자 도마 종목에서 금메달을 딴 신재환 선수에 "대한민국을 가장 높은 지점에서 빛내주었다"며 축전을 보냈다.
문 대통령은 3일 SNS에 축전을 올리며 이같이 축하 인사를 건넸다.
문 대통령은 "신 선수의 환상적인 금빛 착지에 세계가 환호했다"며 "새로운 ‘도마 황제’의 출현에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또 "우리 체조의 자부심을 더욱 드높여주길 바란다"며 "신 선수의 열정과 도전을 국민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남겼다.
신재환 선수는 전날(2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도마 결승전에서 1위를 차지했다. 2012년 런던올림픽 양학선 이후 9년 만에, 한국 남자 체조 사상 역대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