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규현이 ‘벌거벗은 세계사’ 시즌2를 통해 삶의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규현은 지난 3일 밤 10시 30분 방송된 tvN ‘벌거벗은 세계사’에서 “살아있음에 감사함을 느낀다. 냉전 시대를 공부했을 때, 핵 발사 버튼을 마지막에 ‘이건 아니다’라고 누르지 않은 그 사람(바실리 아르히포프)의 이야기를 듣자 소름이 쫙 돋으면서 그 이후로 그 사람이 아니면 어떻게 살고 있었을까 생각이 들었다”며 “프로그램을 하면서 보람을 많이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벌거벗은 세계사’ 역사 여행의 주제는 ‘제1차 세계대전’으로, 31개국이 휘말린 세계 전쟁으로 번지게 만든 한 발의 총성 ‘사라예보의 총성’의 숨겨진 이야기, 동맹국과 연합국 간 갈등의 자세한 내막, 본격적으로 등장한 신무기에서부터 제1차 세계대전의 종전과 이후 세계 지도의 변화와 사회의 변동까지 알찬 내용으로 채워졌다.
이에 규현은 시종일관 진지한 표정으로 강연에 집중, 퀴즈에 참여하고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는 등 오프닝에 언급했던 바와 같이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확인케 했다.
한편 규현은 꾸준한 음악 활동은 물론, 뮤지컬 무대, 다채로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다방면으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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