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의 주역인 배우 김소현과 민우혁이 DJ 허지웅을 만난다.
두 배우는 4일 오전 11시부터 SBS 러브FM에서 방송되는 `허지웅쇼`의 `이 맛에 산다!` 코너에 동반 출연한다.
김소현과 민우혁은 “최고의 공연이다”라는 관객들의 호평 속 공연 중인 <마리 앙투아네트>에서 이뤄질 수 없는 비극적 사랑을 나누는 마리 앙투아네트와 페르젠 백작으로 호흡하고 있다.
두 배우는 전직 기자로서 문화·예술 장르에 식견이 풍부한 DJ 허지웅과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에 관한 깊은 이야기는 물론, 근황과 연기 호흡, 비하인드 스토리 등 가벼운 토크도 나눌 예정이다. 또 <마리 앙투아네트>의 대표 넘버도 부르며 뮤지컬 무대에서의 감동이 안방으로 고스란히 전달될 전망이다.
`허지웅쇼`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김소현·민우혁의 출연 소식을 알리며 “김소현·민우혁의 목격담이나 궁금한 모든 것을 게시판에 남겨 달라”라고 공지했다. 김소현과 민우혁 모두 예상하지 못한 돌발 질문이 쏟아질 것으로 보여 흥미를 더하고 있다.
한편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18세기 프랑스 혁명으로 단두대에서 생을 마감한 프랑스의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의 드라마틱한 삶과, 삶의 부조리에 관심을 갖고 혁명을 선도하는 가상의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의 삶을 대조적으로 조명해 `우리가 꿈꾸는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EMK는 2014년 초연 당시 무대, 의상, 안무는 물론 대본과 음악까지도 한국 관객의 정서에 맞게 대대적인 수정을 거쳐 완전히 새로운 한국 프로덕션만의 <마리 앙투아네트>를 탄생시켰다. 작품은 우리에게 익숙한 실존 인물 마리 앙투아네트의 아름답지만 비극적인 인생과 `목걸이 사건`, `바렌 도주 사건`, `단두대 처형` 등 대중에게도 친숙한 역사적 사건을 흥미진진하게 다뤄 몰입감을 더한다.
<마리 앙투아네트>는 김소현과 김소향, 김연지, 정유지, 민우혁, 이석훈, 이창섭(비투비), 도영(NCT), 민영기, 김준현, 이한밀, 박혜미, 윤선용, 문성혁, 한지연, 주아 등 초호화 캐스팅 라인업과 함께 오는 10월 3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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