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수천명이 찾는 신세계 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 코로나19 확진이 잇따르고 있다. 명품매장, 어린이 직업체험공간(키자니아)에 이어 이번에는 놀이시설인 아이스링크 직원이 양성으로 판정됐다.
4일 신세계 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2일 아이스링크에서 근무하는 단기 직원 1명이 확진됐다.
해당 직원은 지인이 확진되자 검사를 받아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직원은 매장 내에서 3일 정도 용품 판매일을 단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직원이 확진된 2일은 백화점이 특별방역을 위해 전체 휴점을 한 시기였고, 아이스링크는 현재까지 사흘간 문을 닫고 있다.
백화점 측은 아이스링크 근무자 25명이 코로나 검사를 받아 현재까지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접촉한 고객의 수와 검사 여부는 파악이 진행 중이다.
신세계 백화점에서는 지난 28일 샤넬 매장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직원 등 관련 확진자가 11명으로 늘었다.
지난 2일 신세계 센텀몰 내 아동 직업체험 시설인 키자니아에서도 직원 1명이 확진됐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