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릭스가 4일 제48회 한림국제심포지엄에서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치료 신약후보물질(OLX702A)의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OLX702A는 B형 간염 치료제 프로그램인 OLX703A 이후 올릭스가 개발 중인 두 번째 갈낙(GalNAc) 기반 간질환 치료제 프로그램이다.
NASH는 알코올 섭취와 관계없이 비만 또는 대사 증후군과 동반돼 간에 지방이 축적되거나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심하면 간 경변, 간 부전 및 간암을 유발한다.
올릭스는 이번 연구를 통해 고지방식이 생쥐 모델에 OLX702A 후보물질 투여시 10% 이상의 체중 감소, 간손상표지인자 및 혈중 지질 농도의 감소, 그리고 지방간 조직의 거의 정상 수준으로의 복귀 등의 효력을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동기 올릭스 대표는 해당 연구 결과를 발표하면서 "NASH는 현재까지 성공적으로 승인받은 치료제가 없어 유망한 치료제 물질의 경우 초기 단계에서도 대규모 기술이전이 이뤄질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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