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드림캐쳐가 수요일 밤을 유쾌한 에너지로 가득 채웠다.
드림캐쳐(지유, 수아, 시연, 한동, 유현, 다미, 가현)는 지난 4일 MBC FM4U `전효성의 꿈꾸는 라디오`(이하 꿈꾸라)에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전효성은 드림캐쳐의 신곡 `BEcause(비커즈)` 음원 차트 1위 및 뮤직비디오 조회수 1000만 뷰 돌파를 축하하며 "또 다른 축하할 일이 있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시연은 "내일 늦잠을 잘 수 있다"라며 엉뚱함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수아는 "전효성 선배님을 만난 것"이라고 말해 훈훈한 선후배 케미를 자아냈다.
드림캐쳐는 `BEcause` 녹음 에피소드부터 감상 포인트를 전하기도 했다. 이어 뮤직비디오을 보며 쉴 새 없는 리액션과 입담으로 오디오를 풍성하게 채웠다.
또한 드림캐쳐는 2022년 개최되는 세계 최대 음악 축제 중 하나인 스페인 `프리마베라 사운드`에 한국 가수로 유일하게 초청된 것에 대해 "너무 영광이다. 스페인어도 공부하고 있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즉석에서 스페인어로 인사를 건네 눈길을 끌었다.
`요즘 관심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시연은 주식을 꼽으며 "조금씩 재테크를 배워보는 느낌으로 하고 있다"라면서도 "인생은 한 방이지 않냐"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끝으로 드림캐쳐는 "음악 방송을 많이 못 해서 아쉬움을 달래드리려고 나왔다. 끝까지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또한 오는 10일 생일을 앞둔 수아는 제작진이 준비한 선글라스를 끼고 즉석에서 `BEcause` 안무를 춰 마지막까지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했다.
한편, 드림캐쳐는 지난달 30일 스페셜 미니앨범 `Summer Holiday`로 컴백해 각종 음악 방송 및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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