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란제리로 2조원..."세계 2위 여성연예인 부자"

입력 2021-08-05 08:46   수정 2021-08-05 09:43


미국의 팝스타 리한나가 억만장자 대열에 합류했다.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현재 리한나의 추정 순자산은 17억달러(약 1조9천450억원)로, 오프라 윈프리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부유한 여성 연예인이다. 리한나는 전 세계 여성 음악인 중에는 자산이 가장 많다.
리한나는 음악과 연기활동과 더불어 자신의 이름을 딴 화장품 브랜드 `펜티 뷰티`와 란제리 브랜드 `새비지 X 펜티` 사업으로 재산을 쌓았다.
카리브해의 섬나라 바베이도스 출신으로 올해 만 33세인 리한나의 본명은 로빈 리한나 펜티다.
리한나가 프랑스의 패션기업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와 손잡고 2017년 창업한 펜티 뷰티의 기업가치는 28억달러(약 3조2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펜티 뷰티는 2018년에만 5억5천만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펜티 뷰티는 브랜드를 론칭하며 40가지의 다양한 파운데이션 색조를 출시해 인기를 끌었다.
제시카 알바, 킴 카다시안, 카일리 제너 등 할리우드의 다른 유명 여성 연예인들의 화장품 브랜드보다 펜티 뷰티가 더 많은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CNN 방송은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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