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VINA와 코참이 함께하는 베트남 비즈뉴스입니다.
베트남 부이타잉선(Bui Thanh Son) 외교부장관은 지난 3일 화상으로 열린 한-아세안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해 "베트남이 한-아세안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고 심화하기 위해 다른 국가들과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선 장관은 아세안 지역에서 한국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판단하고 한국의 신남방정책에 대해 특히 환영했다.
이날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남중국해에서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것은 아주 중요한 문제"라며 "남중국해에서 국제법이 존중되고, 비행의 자유가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선 장관은 "한국이 남중국해에 대한 아세안의 원칙적 입장을 지지한 데 감사를 표한다"며 "한국이 `코로나19 아세안 대응기금`에 100만 달러를 기여하고, 방역·의료물자를 제공해 준 것 또한 고마운 마음"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한국과 아세안은 역내 자유로운 무역·투자 환경을 조성해 나가는 데 중요하다는 인식을 같이하고,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조기 발효와 한-아세안 FTA 추가 자유화 추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출처: vietnamnews)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