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그룹은 그룹 내 화학 계열사인 애경유화와 에이케이켐텍, 애경화학 3개사를 합병하기로 하고 5일 이사회를 열어 합병안건을 의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에 따라 애경그룹 측은 연매출 약 1.7조원 규모의 화학기업인 애경케미칼(가칭)이 탄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애경그룹에 따르면 합병 후 존속법인은 애경유화이며, 주식 교환 비율은 애경유화와 에이케이켐텍, 애경화학이 각각 1:0.68:18.26이다.
애경케미칼은 기존 사업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M&A, R&D 등의 투자를 통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는 등 통합을 통한 성장 가속화를 실현해 2030년까지 매출액 4조 원, 영업이익 3,000억 원을 목표로 한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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