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도쿄올림픽 마지막 날 여자배구 대표팀이 세르비아와 동메달 결정전에서 45년 만의 올림픽 메달 획득을 노린다.
한국은 도쿄올림픽 폐막일인 8일 오전 9시 세르비아와 동메달을 놓고 다툰다.
이날 경기는 대표팀 주장인 김연경의 마지막 올림픽 무대다. 그는 도쿄올림픽을 자신의 올림픽 은퇴 무대로 삼았다.
라바리니 감독 역시 한국 대표팀과 함께하는 마지막 경기다.
지난달 20일 일본 도쿄에 입성한 배구대표팀은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조별리그 5경기와 8강 터키전, 4강 브라질전 등 총 7경기를 치렀다.
고도의 정신력으로 무장한 한국이 세르비아를 꺾으면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이후 45년 만에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건다.
한편, 도쿄올림픽은 8일 저녁 도쿄 신주쿠 국립경기장에서 막을 내린다.
한국은 금메달 6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0개를 수확해 전체순위 15위를 기록 중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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