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수, '엄마표영어' 해법 제시…국내 첫 자가진단 테스트 상용화

이준호 부장

입력 2021-08-09 10:24   수정 2021-08-09 10:42


조기영어교육 콘텐츠 큐레이터인 닥터수는 슬기로운 영어 생활을 위한 엄마표영어 코칭역량 자가진단 테스트 `엄.단.테`를 국내 최초로 상용화했다고 밝혔다.
닥터수는 신수정 인지과학 박사의 활동명이자 홈페이지 이름으로 엄마표영어에 관심이 있는 부모들에게 필요한 정보와 콘텐츠 등을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온라인 기반의 비대면 학습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영어학습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특히 만3~5세의 유아 영어부터 초등학교 어린이 영어까지,영어 유치원이나 영어 어학원 같은 오프라인 교육방식에서 온라인 화상 영어, 인공지능 AI 튜터 등 다양한 형태의 영어학습방법이 제시되고 있다.
닥터수의 엄마표영어는 한국에서 경험하는 영어의 언어적 특성을 고려해 부모가 충분한 시간을 들여 아이가 생활 속에서 보다 자연스럽게 기본기가 탄탄한 영어를 익히도록 교육하는 방법론이다.
닥터수는 20여년간 영어교육 현장에서 활동해온 경험을 통해 `부모의 목소리로 이야기를 들려주고 놀이를 통해 이야기속 언어를 반복하며 자녀의 영어발달을 돕는 것`이 최고의 엄마표영어 학습 방법이라고 제시했다.
닥터수는 홈페이지를 통해 `엄마표영어를 시작할 준비가 됐는지`, `이미 시작했는데 지금 잘하고 있는지` 등을 고민하는 부모들을 위해 `엄.단.테`를 국내 최초로 상용화했다.
`엄.단.테`는 5가지 부모 코칭 역량인 `엄마표영어 환경`, `엄마표영어 자기 효능감`, `아이에 대한 이해`, `엄마표영어 기술`, `엄마표영어 실행력`을 분석 및 진단하고 부모 스스로의 엄마표영어 코칭 역량을 체크한다.
또 `원데이 리터러시 스타트`를 통해 부족한 점을 보완할 수 있는 기회와 집에서 재미있게 자녀의 영어책읽기 습관을 만들 수 있는 21일 챌린지 프로그램도 무료로 제공한다.

신수정 인지과학 박사는 "많은 부모들이 엄마표영어를 시도하지만 정보의 부족과 부모의 코칭역량 부족으로 좌절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신 박사는 "닥터수 사이트 오픈 후에도 효과적인 엄마표영어 교육을 위해서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개발해 도움이 필요한 부모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닥터수는 오는 9월 전문가팀과 함께 설립한 영어교육 솔루션 스타트업인 위리드의 홈페이지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위리드는 만3-6세 아동의 생물·심리학적 잠재력을 고려해 맞춤 영어 학습 가이드를 제안하는 영어책읽기 최적화 검사인 PREE-T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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