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온라인 팬미팅 ‘캐럿 랜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세븐틴은 지난 8일 오후 5시부터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진행된 ‘2021 SVT 5TH FAN MEETING ‘SEVENTEEN in CARAT LAND(세븐틴 인 캐럿 랜드)’’를 통해 명불허전 ‘K팝 퍼포먼스 대표 주자’임을 다시 한번 확고히 각인시켰으며 다채로운 무대로 차별화된 매력을 과시했다.
‘캐럿과의 설레는 시간’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캐럿 랜드’는 각종 게임과 토크 등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구성으로 팬들을 열광케 했으며 메인 화면과 멤버별 개인캠 등 총 14개의 멀티뷰 화면으로 생생한 현장감을 전달해 ‘안방 1열’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먼저 미니 8집 ‘Your Choice’의 타이틀곡 ‘Ready to love’로 온라인 팬미팅의 막을 올린 세븐틴은 ‘캐럿 랜드’를 찾은 팬들에게 반가운 인사를 건넸으며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실시간 소통 중인 전 세계 팬들과 함께 ‘캐럿 랜드’만의 특별한 구호를 외치고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어 동화 속 세상으로 이끈 듯한 미니 8집의 수록곡 ‘Heaven’s Cloud’ 무대를 최초 공개해 보는 이들을 흠뻑 매료시켰으며 ‘Bittersweet TALK’ 코너에서는 거침없는 토크로 돈독한 케미스트리와 재치 있는 입담을 뽐내 즐거움을 더했다.
특히 이번 ‘캐럿 랜드’에는 글로벌 음악 팬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은 세븐틴의 히트곡 무대가 오랜만에 펼쳐져 반가움을 샀다. 세븐틴은 영상통화를 하는 듯한 장면과 느린 버전으로 새롭게 연출된 ‘어쩌나’, 기분 좋은 에너지가 가득 담긴 ‘예쁘다’로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황홀하게 만들었다.
또한 세븐틴은 MC 우지의 진행 아래 유닛별로 나뉘어져 ‘문장 퍼즐 게임’과 ‘초성 가사 퀴즈’를 이어갔다. 멤버들은 특수효과 사용권이 걸린 만큼 몸을 사리지 않고 열정적으로 게임에 참여해 특유의 유쾌한 예능감을 발산했다.
‘캐럿 랜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유닛 리버스 무대에서는 퍼포먼스 팀의 ‘Chocolate’, 힙합 팀의 ‘13월의 춤’, 보컬 팀의 ‘Check-In’이 원곡과는 또 다른 색다른 무대로 재탄생됐으며 각 유닛별 매력이 극대화돼 세븐틴의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세븐틴은 마지막 무대인 미니 8집의 수록곡 ‘Anyone’에서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시선을 압도했으며 앙코르곡 ‘사랑쪽지’에서는 훈훈한 감성을 자아내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
끝으로 세븐틴은 “오늘 ‘캐럿 랜드’를 함께해주신 캐럿들 감사드립니다. 요즘 지치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실 텐데 ‘캐럿 랜드’를 볼 때만큼은 웃고 힐링됐으면 좋겠습니다”라는 진심 어린 소감과 함께 “앞으로도 좋은 추억을 더욱더 많이 만들 수 있게 돼 기쁘고 기대됩니다. 직접 만날 수 있는 그 날까지 항상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라며 팬들을 향해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더해 이날 생일을 맞이한 리더 에스쿱스를 위한 깜짝 생일 파티로 또 하나의 추억을 완성했으며 마지막까지 흥을 돋우는 애드리브가 인상적인 ‘우리의 새벽은 낮보다 뜨겁다’, ‘Holiday’ 무대로 ‘캐럿 랜드’의 대미를 장식했다.
세븐틴은 약 4시간 동안 진행된 온라인 팬미팅 ‘캐럿 랜드’를 통해 오직 세븐틴이기에 가능한 화려한 퍼포먼스의 향연과 설렘 지수를 높인 로맨틱한 매력으로 변함없는 ‘공연 강자’의 저력은 물론 약 9만 8천 여명(중복 접속 포함)의 전 세계 팬들에게 잊지 못할 하루를 선물했다.
한편, 세븐틴은 향후 다양한 활동을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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