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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경제계는 기업에서 자체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게 해달라고 요구했다.
9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VCCI(베트남 상공 회의소)와 CIEM(중앙 경제 관리 연구소)이 주최한 웨비나에서 베트남물류협회(VLA)는 "배송기사들이 매일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 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며 "보건부의 검사 인정 기간이 72시간에 불과하기 때문에 이틀에 한 번 꼴로 검사를 받아야 해서 시간적, 비용적 측면으로 번거로움이 있다"고 말했다.
베트남전자비즈니스협회(VEIA) 측은 "평균적으로 기업은 1인당 매월 300만동의 테스트 비용을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며 "PCR 검사일 경우에는 비용이 두 배로 든다"고 지적했다.
그는 "기업에서 코로나 진단 테스트기를 구매해 빠르게 자체 검사를 진행하도록 정부에요청하는 바"라며 "생산성 복구를 위해 이같은 제도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베트남민간경제연구위원회(Private Economic Research Board)는 팜민찐(Pham Minh Chinh) 총리에게 긴급 청원서를 보내 기업의 자체 코로나 테스트 허가를 요청한 상황이다. (출처:vnex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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