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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해상운송비가 인상되고 있는 가운데, 4분기에 최고조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SSI 리서치(SSI Research)는 보고서를 통해 "컨테이너 운송 비용이 특정 노선에서 8배까지 증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베트남 해양관리국(VMA)에 따르면 해상 운송 산업은 지난해 말 이후 최소 3차례의 별도 가격 인상을 기록했다.
실제로 베트남 해산물수출및생산자 협회(VASEP)에 따르면 베트남에서 영국 사우샘프턴까지의 운송 비용은 2020년 초 컨테이너당 1600달러에서 2020년 말 5000달러로 증가했다.
올해 5월까지 가격은 컨테이너당 9100달러에 이른다.
미국 로스앤젤스로 컨테이너를 운송하는 비용 또한 2020년 1800달러에서 2020년 말 4000달러까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SSI 리서치는 "2021년 마지막 분기에 운송 비용이 최고조에 오를 것으로 예상한다"며 "내년 상반기쯤 가격 조정이 올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SSI 리서치는 "해상운송비 인상은 선박이 부족해 빚어진 현상이라 2023년쯤 선박 수요가 충족되면 제대로 된 가격 조정이 올 것으로 보인다"고 부연했다. (출처: vietna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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