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시트콤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이하 지구망)로 주목받은 신현승이 이번엔 야구 유망주로 변신한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신예 신현승이 시네 드 라마(CINE de RAMA) <펌킨타임>에 출연한다”라며 “풋풋한 10대 소년으로 새 모습을 선보일 신현승에게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펌킨타임>은 카카오페이지에서 평점 9.9를 받은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흥미로운 스토리와 바디체인지라는 독특한 소재로 많은 화제를 모은 작품. 사랑과 우정의 미묘한 감정과 판타지가 가미된 로맨스물로, 일본 코미코에도 연재돼 좋아요 570만을 기록한 이력이 있다.
이번 작품에서 신현승은 훈훈한 비주얼은 물론, 탄탄한 야구실력까지 겸비한 유망주 ‘강태주’ 역을 맡았다. 그는 미국으로 야구유학을 떠났으나, 어린 시절 친한 친구를 찾기 위해 다시 한국으로 돌아온 인물. 학창시절 첫사랑을 떠올리게 할 설렘 가득한 매력을 보여주며 여성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신현승은 올 상반기 공개된 웹드라마 <오늘부터 계약연애>로 데뷔했다. 극중 교내 평범하고 존재감 제로이지만, 순수하면서 맑은 ‘이승민’ 캐릭터로 1020 MZ세대 시청자에 일찍이 눈도장을 찍었다. 곧바로 <지구망> 주연까지 맡는 행보로 미국에서 온 핫 가이 제이미 역을 안정감 있게 소화했다.
신현승은 한동안 안방극장에 기근이었던 20대 기대주로서의 활약을 제대로 보여주며 신선한 활약과 함께 글로벌 신예로 주목받았다.
한편 신현승이 출연한 <펌킨타임>은 하반기 극장과 국내외 OTT 플랫폼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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