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백두대간수목원, 지역상생으로 사회적 가치 강화

입력 2021-08-11 16:13  

지역농가에서 직접 키운 자생식물화분을 함께 들고 함박 미소를 짓고 있는 봉화군 위탁재배 농가대표 및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직원(2020년 9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촬영)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의 소속기관인 준정부기관이다. 2008년 국토균형발전위원회에서 3대문화권 생태·관광기반 조성을 위한 대구·경북 광역경제권 선도 프로젝트사업의 일환으로 2018년 5월 3일에 개원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수목원이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국내·외 야생식물종자의 영구보존사업을 수행하고, 산림생물자원의 수집·증식·보전·전시 및 자원화 사업을 통해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하고자 설립되었다.

주요 사업으로는 백두대간 및 고산지역 산림생물자원의 수집 및 보존과 연구이며 전시, 문화공연, 교육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수목원 관람서비스 제공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힐링 명소로서 자연과 사람간의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 중이다.

또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산림 자원을 활용한 `지역상생`을 기관의 핵심가치로 선정하여(2021년) `상생하는 수목원의 사회적 가치 강화`를 전략목표로 다양한 지역상생사업을 추진 중이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예부터 `십승지`라고 불릴 만큼 오지라고 할 수 있는 경상북도 봉화군 춘양면 일대에 조성되었다. 봉화군은 재정자립도가 전국최하위수준으로(2020년 기준 6.2%, 영양에 이어 전국최하위)로 일자리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가 가장 절실한 지역이다.

`더불어 성장하는 수목원`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수목원은 지역경제·문화 활성화 사업을 다각도로 추진 중이다. 올해로 3년째인 `봉자페스티벌`은 지역농가와 위탁 계약재배로 매년 여름과 가을 자생식물을 전시하여 지속가능한 농가의 수익창출 및 자생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올해로 2회째인 `예술가 지원프로그램-아트스테이`는 지역예술가와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상생의 장을 마련하고 있고, 지역민 및 취약계층의 문화향유를 위한 `문화가 있는 날`행사와 지역 임·농가 대상 지역특화품종 기술 보급, `찾아가는 공공정원` 컨설팅 및 정원 가드닝 등 기관의 주요 사업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염두하여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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