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초 만에 체성분 측정, 건강 관리…달라진 '갤럭시 워치4'

양현주 기자

입력 2021-08-12 00:27  



삼성전자가 11일 `삼성 갤럭시 언팩 2021`에서 갤럭시 폴드 제품과 함께 체성분 측정이 가능한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4` 시리즈를 공개했다.

`갤럭시 워치4` 시리즈는 2종으로 현대적이고 미니멀한 디자인의 `갤럭시 워치4`와 갤럭시 워치만의 디자인 특징인 원형 베젤을 적용한 `갤럭시 워치4 클래식`이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은 "다양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갤럭시 워치4` 시리즈는 보다 심도 깊고 유용하게 건강 관리가 가능하도록 강력한 피트니스와 웰니스 기능을 대거 탑재했다"고 말했다.

`갤럭시 워치4` 시리즈는 헬스 모니터링부터 피트니스, 수면 관리까지 대폭 강화된 통합 건강 관리 경험을 제공한다.

혈압, 심전도, 혈중 산소 포화도 등 다양한 건강 지표들을 하나의 센서로 손목 위에서 바로 측정할 수 있는 `삼성 바이오액티브 센서`도 처음 탑재됐다.

특히, `갤럭시 워치4` 시리즈는 갤럭시 워치 시리즈 최초로 체성분 측정 기능을 지원한다.

사용자는 어디서나 스마트워치에 두 손가락을 대기만 하면 골격근량, 기초 대사량, 체수분 및 체지방률 등을 약 15초만에 확인해 자신의 신체와 피트니스 상황을 알 수 있다.

`갤럭시 워치4` 시리즈는 또 수면 중 혈중 산소 포화도와 코 골이까지 측정해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있는지 알려준다.

그동안 갤럭시워치에는 삼성전자 자체 운영체제인 타이젠이 들어갔지만 이번엔 구글과 공동 개발한 신규 웨어러블 통합 플랫폼이 적용되면서 갤럭시 스마트폰 등과 연결성이 강화됐다.

사용자가 갤럭시 워치와 호환되는 앱을 스마트폰에 새로 설치하면 자동으로 갤럭시 워치에도 다운로드가 되며, 연동된 앱의 설정을 변경하면 다른 기기에도 바로 반영된다.

또한 `오토 스위치`를 지원해 갤럭시 버즈를 스마트폰에 연결해 음악을 듣다가도 `갤럭시 워치4`에서 음악을 실행하면 자동으로 연결이 전환된다.

스마트워치에서 갤럭시 버즈의 상태를 확인하고 설정을 변경할 수도 있다.

새로 추가된 `버즈 컨트롤러`를 통해 노이즈 캔슬링 사용 여부나 터치 컨트롤 설정을 변경할 수 있고, 배터리 상태도 확인할 수 있다.

갤럭시 워치 시리즈 최초로 5nm 프로세서 탑재해 전작 대비 CPU 성능은 20%, RAM은 50% 향상됐다.

GPU 성능도 10배 이상 높아졌다. 디스플레이 해상도는 최대 450 x 450픽셀, 내장 메모리는 16GB로 늘었다.

배터리는 한 번 충전에 최대 40시간까지 쓸 수 있다. 30분만 충전해도 최대 10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갤럭시 워치4` 시리즈는 이달 27일부터 전세계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사전 판매를 진행하며, 정식 출시는 27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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