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구이, 2년간 매출 250억원 기록
수산 가정간편식(HMR) 시장을 개척한 CJ제일제당이 출시 2주년을 맞아 순살 생선구이를 출시했다. 생선 비린내에 이어 큰 뼈와 잔가시를 모두 제거해 어린아이들이 먹기 편하고 음식물 쓰레기 걱정도 줄였다.
CJ제일제당은 간편함을 업그레이드한 뼈 없는 생선구이HMR인 ‘비비고 순살 생선구이’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순살 고등어구이와 순살 삼치구이 두 종류다.
사과추출물 등을 활용해 비린내를 잡았고 기존 ‘비비고 생선구이’와 마찬가지로 전자레인지로 1분만 조리하면 된다. 밥 반찬은 물론 샐러드, 파스타 등 요리재료로 활용할 수 있다.
‘비비고 순살 생선구이’는 CJ제일제당이 진행한 `생선구이 소비 행태 조사` 결과를 토대로, 주요 소비층인 미취학 자녀 가구의 니즈를 반영했다. ‘자녀에게 생선의 단백질을 먹이고 싶지만 뼈, 가시 등 처리가 어려워 구매가 꺼려진다’는 소비자 목소리를 적극 수용했다.
‘비비고 생선구이’는 생선을 집에서 구울 때 나는 연기와 비린내, 손질에 번거로움을 없앤 수산HMR 제품이다. 특히, 조리 시간 줄여주는 `가시비(價時比)` 제품 선호 트렌드를 이끌며 2019년 8월 출시 후 2년간 누적 매출 250억원을 기록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육류 위주로 형성된 가정 간편식 시장에서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지속해 수산HMR 카테고리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면서, “‘비비고 생선구이’를 연 200억원대 대형 브랜드로 키우기 위해 앞으로도 진화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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