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토즈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6% 증가해 26억 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5% 감소해 246억 원, 당기순이익은 98% 증가해 54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실적에 대해 선데이토즈는 인건비 인상과 해외 마케팅 비용 등이 반영됐지만 마진이 높은 광고사업 호조가 영업이익 확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광고사업 매출은 국내외 시장에서 안정적인 게임 사업을 기반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직전 분기 대비 17% 증가한 58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분기 최대 매출을 올렸다.
해외 매출 역시 선데이토즈의 ‘디즈니 팝 타운’과 자회사 플레이링스의 ‘슬롯메이트’ 등의 견조한 매출을 중심으로 직전 분기 대비 22% 성장한 90억 원을 기록했다.
민광식 선데이토즈 이사는 "2분기는 게임 매출, 광고 사업의 동반 성장과 자회사 플레이링스의 성장 기대치를 확인했다"며 "탄탄한 자회사가 더해진 개발, 서비스망이 본격적으로 확대되는 하반기에는 매출 다각화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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