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단속 걸린 20대 소방관, 야산서 숨진 채 발견

입력 2021-08-15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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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의 20대 소방관이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께 경북 구미시 인동 한 야산에서 경북지역 한 소방서에 근무하는 20대 소방관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전날 오후에 음주운전 단속에 걸린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 혐의점은 없고 유서가 발견됐다"면서도 "자세한 내용은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 가족 등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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