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m 타워에 171개 객실
사전 예약한 피트니스 멤버십 조기 마감
신세계의 DNA로 빚은 새로운 프리미엄 호텔이 중부권에 문을 연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7일 문을 여는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Art & Science)에 `호텔 오노마, 오토그래프 컬렉션 호텔`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호텔 오노마는 신세계센트럴시티가 운영하는 첫 독자 브랜드다. 세계 최대 호텔 체인인 메리어트 인터내셔널과 제휴했으며, 뉴욕 허드슨 야드, 맨하탄 타워, 록본기 힐즈 등을 디자인한 록웰을 비롯해 세계적인 건축 설계사가 인테리어를 맡았다.
193m 높이의 신세계 엑스포 타워에 5~7층, 26~37층까지 총 15개층에 들어서며, 객실 수는 총 171개다. 호텔 내부에는 도심의 전경을 조망하며 즐길 수 있는 400평 규모의 초고층 수영장과 피트니스 시설은 물론 아이들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자쿠지,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는 `타운하우스` 뷔페 레스토랑 등이 들어섰다.
식음 시설은 뷔페 레스토랑인 `타운하우스`, 와인과 시그니처 칵테일을 즐길 수 있는 `타운하우스 바`, 커피와 음료를 판매하는 `오노마 카페`, 캐주얼한 이탈리아식 식사 메뉴가 돋보이는 `오노마 라운지`로 구성됐다.
호텔 오노마는 이달 초부터 메리어트 공식 사이트를 통해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오픈 이후 한 달 동안 주말은 이미 만실일 정도로 인기가 높다. 300명 한정의 피트니스 멤버십의 연회원 멤버십 사전 예약 역시 단기간에 마감됐다.
박주형 신세계센트럴시티 대표이사는 "신세계의 DNA를 담은 호텔 오노마를 처음으로 중부권에 열게 됐다"면서 "미식과 여가를 넘어 건강과 문화 등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중부권의 대표 호텔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호텔 오노마가 들어서는 대전신세계 Art & Science는 지역 최대 규모의 랜드마크를 노린다. 8개층 매장의 백화점과 193m 높이의 신세계 엑스포 타워로 구성되어 있다. 총 지하 3층~지상 43층, 연면적은 약 8만6000평(28만4224㎡), 백화점 영업면적만 약 2만8100평(9만2876㎡)으로 신세계백화점 중 세 번째로 큰 매머드급 점포다.
신세계만의 럭셔리 브랜드와 함께, 카이스트와 손잡고 만든 과학 시설, 대전·충청 최초의 실내 스포츠 테마파크, 디지털 미디어를 활용한 아쿠아리움, 예술 작품이 가득한 아트 전망대, 대전을 가로지르는 갑천을 조망할 수 있는 옥상정원 등 다양한 체험형 시설로 즐거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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