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에게 지원하는 희망회복자금 1조 3천억 원이 첫날 52만개 사업체에 지급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7일 8시부터 1차 신속지급 대상자 가운데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가 홀수인 66만 7천개 사업체에 신청안내 문자를 발송한 결과 1차 지급대상자 38.8%인 51만 8천개 사업체가 수령을 마쳤다고 밝혔다.
희망회복자금은 최대한 빠른 지원을 위해 이번주 동안은 매일 4회 지원금이 지급되며, 18시까지 신청하면 신청 당일 지급받을 수 있다.
0시~10시 신청자는 12시부터, 10시~15시 신청자는 17시부터, 15~18시 신청자는 20시부터, 18~24시 신청자는 익일 3시부터 지급하는 방식이다.
희망회복자금 신청 누리집은 충분한 처리 용량을 확보해 첫날 많은 신청자가 동시 접속했음에도 접속이 지연되는 사례 없이 정상 운영됐다.
18일 오전 8시부터는 1차 신속지급 대상자 가운데 사업자번호 끝자리가 짝수인 66만7천명에게 신청안내 문자가 발송되고 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