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련, 무히딘 야신, 코로나19 방역 실패로 총리직 사퇴

입력 2021-08-18 14:47  


말련, 무히딘 야신, 코로나19 방역 실패로 총리직 사퇴



무히딘 야신 총리는 말레이시아 내 코로나 19가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누적 확진자가 140만 명을 넘자, 방역 실패를 책임지고 8월 16일 총리직을 사퇴했다.
무히딘 총리의 사퇴는 지난 20.3월 취임 이후 17개월 만이며, 신임 총리가 임명될 때까지 임시 총리직을 맡을 예정이다.
신임 총리 후보로는 이스마일 사브리 국방부 장관이 손꼽힌다.
8.16일 기준 말레이시아의 코로나 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20,546명,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404,899명이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과 의료시설 부족 등으로 8.4일 이후 하루 신규 확진자가 2만 명을 넘게 기록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한편, 말레이시아 정부는 국가 봉쇄 조치(21.6~21.8.1) 종료 이후, 국가 회복 계획(National Recobery Plan) 1단계 조치에 따라 제조, 건설, 광물업 등 11개 주요 업종에 대해 8.16일부터 영업을 허용했으며, 백신 접종을 완료한 근로자는 2주에 한 번 코로나 19 자가 진단 의무 실시 하에 출근이 가능하다.

<출처 및 참고>
The Straits Times(2021.8.18) 등ㅣ해외건설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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