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핀테크 기업 `델리오`가 국내 기업 중 최초로 미국 블록체인 연맹에 합류했다.
델리오는 미국 블록체인·디지털자산 연맹(Chamber of Digital Commerce·CDC)에 합류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20일 전했다.
CDC는 바이낸스 등 가상자산 기업을 비롯해 골드만삭스, JP모건 등 금융 투자사 등이 활동 중인 세계 최대 규모의 연맹이다.
CDC 합류사들은 범국가적 블록체인 정책과 가상자산 관련 규정을 마련하고, 자금세탁·테러자금 활용 방지 등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정상호 델리오 대표는 "CDC에 합류하며 세계적 기업들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돼 기쁘다"며 "국내 디파이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국내 기업들이 연맹에 참여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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