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배우 김송이 현재 제작 진행 중인 드라마 ‘멘탈리스트’에 한규태 역을 맡아 촬영에 합류했다.
‘멘탈리스트’는 2008년부터 2015년까지 미국 CBS에서 방영돼 총 시즌7을 방영한 메가 히트작으로 표민수 감독과 성진미 작가에 의해 리메이크되는 작품이다. 타인의 심리를 읽는데 능한 멘탈리스트가 경찰 수사팀과 공조해 사건들을 해결하는 범죄 심리 수사물로 현재 제작 중인 국내 리메이크작에서는 박시후, 이시영, 김정태 등이 출연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극중 김송이 맡은 한규태 역은 비밀을 가진 미스테리한 캐릭터로 예측할 수 없는 행보를 보이며 극의 긴장감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멘탈리스트’는 표민수 감독의 3년 만에 연출 복귀작으로도 관심을 끈다. 표민수 감독은 1998년 드라마 ‘거짓말’을 시작으로 ‘풀하우스’, ‘그들이 사는 세상’, ‘아이리스2’, ‘프로듀사’ 등의 히트작을 연출한 베테랑 감독이다. 극본을 맡은 성진미 작가는 ‘제3의 병원’으로 방송콘텐츠진흥재단 극본 공모전에서 수상하며 주목받은 바 있다.
김송은 KBS ‘2017학교’로 데뷔해 `까까머리의 연애` 등에 출연하며 안정된 연기력으로 가능성을 인정받다가, 지난해 군 제대이후 영화 LOVE & WISH에 이어 ‘멘탈리스트’까지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드라마 ’멘탈리스트’에서는 보다 진중한 연기력을 더하며 대세신인으로 쟁쟁한 스타들과 호흡할 김송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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