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통큰 투자...3년간 240조·4만명 고용

신용훈 기자

입력 2021-08-24 17:31   수정 2021-08-24 17:31

    <앵커>
    삼성그룹이 앞으로 3년간 총 240조 원을 투자하고 4만명의 인력을 신규 고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업 부문별 투자계획을 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신용훈 기자.
    이번에 밝힌 투자 금액이 상당한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분야에 투입되는 건가요?
    <기자>
    크게 반도체와 바이오, 통신, IT분야 이렇게 4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과 글로벌 산업 패권 경쟁이 가속화 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규모 투자를 통해 글로벌 1위 사업 분야에서 기술 격차를 벌려나가겠다는 것이 이번 대규모 투자의 배경으로 풀이됩니다.
    먼저 반도체는 현재 1위인 메모리 분야에서 14 나노 이하 D 램, 200 단 이상 낸드플래시 제품을 개발을 해서 기술 격차를 벌이겠다는 전략이고, 시스템 반도체는 3나노이하 제품을 조기에 양산하는 등 경쟁력을 확보해 글로벌 1위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그리고 바이오 분아에서는 CDMO 즉 위탁개발생산과 바이오시밀러 사업쪽을 강화하는데요.
    현재 건설 중인 4공장이 완공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생산 능력이 62만 리터로 위탁개발생산 분야에서 압도적인 세계 1위에 올라서게 되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5공장과 6공장을 건설해 바이오 분야 우위를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바이오의약품 이외에도 백신이나 세포·유전자치료제 같은 차세대 치료제의 위탁개발 생산에도 들어간다는 계획입니다.
    또, 차세대 통신분야에서는 장비나 솔루션 사업을 확대하고 AI, 로봇 같은 신기술 개발에도 투자를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앵커>
    채용 계획도 내놨는데 채용규모나 분야는 어떻게 되나요?

    <기자>
    향후 3년간 4만명을 직접 채용한다는 계획인데요.
    보통 삼성의 채용 규모는 1년에 1만명 안팎입니다. 3년이면 3만명 정도인데 여기에 1만명을 더 채용하겠다는 겁니다.
    채용 분야는 앞서 언급된 주요 투자 분야인 첨단산업 위주로 고용을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산업부 신용훈 이었습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