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울산 반려동물 문화산업 박람회(Anian Fair)가 오는 10월 개최한다.
150개사 200부스 규모로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 1층 전 홀(A·B홀)에서 펼쳐진다. 입장권은 현장에서 구매 가능하며 9월 29일까지 애니언페어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사전등록하면 무료입장할 수 있다.
반려산업전시관에서는 사료, 간식, 의류, 용품 등 관련 국내외 반려동물 업체들이 참가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반려동물 전문가와 함께하는 생생토크쇼, 반려견예절교육 시범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어질리티, 플라이볼 대회 등 반려스포츠대회도 진행한다. 특히 반려견 예절교육 시범은 울산 반려견 예절교육을 인증받은 일반인이 펼치는 시간으로 페티켓 문화 정착의 귀감이 될 것이라는 평가다.
한편 참가 업체는 박람회 개최 한 달 전인 9월 1일부터 10월 3일까지 온라인상에서 열리는 사이버 박람회를 통해 이벤트 등 다양한 홍보를 할 수 있다. 기간 내 반려동물 사진콘테스트, 반려견체형평가, UCC 챌린지 등 비대면으로 애니언페어를 즐길 수도 있다.
울산반려동물문화센터 박현종 센터장은 "동물(Animal), 사람(Human)의 합성어인 `애니언`은 반려동물과 사람들이 함께 공존하고 배려해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반려동물과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유익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기업들을 위해 참가비를 크게 낮추는 등 상업성을 지양하고 `배려`와 `공존`의 행사 의미를 구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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