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베리(VERIVERY)가 역대급 콘셉트로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
베리베리는 지난 23일 오후 6시 여섯 번째 미니 앨범 ‘SERIES ‘O’ [ROUND 2 : HOLE]’를 발매하며 화려한 컴백을 알렸다. 베리베리의 새 타이틀 곡 ‘TRIGGER’는 유니크 하고 중독성 강한 인트로 시그니처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이다.
특히 베리베리는 소년에서 남자로 한층 성장한 성숙한 매력과 강렬한 카리스마로 중무장한 모습으로 글로벌 팬들은 물론이고 많은 대중에게 호평 받고 있다.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 베리베리가 직접 전한 컴백 관련 이야기는 다음과 같다.
<다음은 베리베리와의 일문일답>
Q.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됐는데, 기분이 어떤가요.
A. (동헌) 베리베리 일곱 명의 멤버들 모두 이 순간만 기다려왔어요. 5개월의 공백기가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지만 그 시간들을 조금도 허투루 쓰지 않고 더 멋지고 완벽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최선을 다했습니다.
A. (강민) ‘TRIGGER’를 통해 한층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드릴 생각에 긴장도 되고, 한편으로는 너무 신나기도 합니다.
Q. 이번 앨범에서 가장 애착이 가는 곡은 무엇인가요.
A. (용승) 앨범에 담긴 모든 곡들이 다 애착이 가고 어느 곡하나 소중하지 않은 곡이 없습니다. 그 중에서 꼭 꼽아야 한다면, 베리베리 멤버들이 직접 참여한 ‘Prom’이란 자작곡에 더욱 애정이 가요. ‘TRIGGER’에서 소년에서 남자로 변신한 성숙한 베리베리의 모습을 느낄 수 있다면, ‘Prom’에서는 듣는 이들의 마음까지 힐링 시켜줄 수 있는 아름답고 따뜻한 분위기가 담겨 있거든요. 많은 분들께 베리베리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곡이니 꼭 들어봐 주시면 좋겠습니다.
Q. 이번 `호러베리` 컨셉을 가장 잘 소화한 멤버는 누구라고 생각하나요.
A. (호영) 멤버들 모두 다 멋지게 변신했지만, 이번 ‘호러 베리’의 컨셉을 가장 잘 보여주는건 아무래도 계현이 아닐까요? 일단 오렌지색 헤어스타일이 너무 잘 어울리고요, 뮤직비디오에서도 섬뜩한 미소를 짓는 모습에서 멤버들 모두 감탄한 기억이 있습니다.
A. (계현) 저는 막내 강민이가 컨셉을 멋지게 소화한 것 같아요. 뽀시래기 엔딩요정이었던 막내 강민이 어느덧 남자가 된 모습을 이번 앨범에서 보실 수 있어서 가장 잘 어울리는 멤버인거 같습니다.
Q. 8월 컴백 대전에서 특별한 성장과 변화된 모습을 보여줄 그룹으로 주목받고 있는데,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지.
A. (민찬) 많은 분들께서 저희를 보고 ‘한계 없이 성장하는 그룹’이라고 말씀을 해주세요. 그 말씀에 저희도 저희 그룹의 한계가 어디일까 생각도 해보고 서로 이야기도 나누어 보았는데요. 한계란 걸 규정짓기 보다 저희가 하고픈 것과 잘할 수 있는 것들을 즐기면서 하다 보면 성장은 자연스럽게 따라온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이번 앨범을 통해 저희가 즐기면서 무대를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A. (연호) 지금껏 보여드린 앨범도 그렇지만, 이번 앨범만큼은 저희 멤버들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안무와 음악을 준비한 것 같습니다. 8월에 저희와 함께 활동하시는 선후배님 그리고 같은 시기에 데뷔한 분들이 계시는데요. 저희 베리베리가 최선을 다해 준비한만큼 저희만의 치명적이고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무대위에서 마음껏 즐기도록 하겠습니다.
Q. ‘로드 투 킹덤’에서 ‘칼각베리’ 등 완벽한 퍼포먼스로 호평 받은 후 첫 컴백인데요, 감회가 남다를 것 같아요.
A. (계현) ‘로드 투 킹덤’을 보시고 저희 베리베리에게 입덕해주셨다는 분들이 많이 계셔서 뿌듯하고 기쁩니다. 사실 ‘로드 투 킹덤’ 무대를 준비하면서 순간순간 힘들기도 했었는데, 이렇게 좋은 평가를 들을 때마다 보람을 느끼고 새 앨범 활동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희 베리베리가 ‘TRIGGER’를 통해 ‘로드 투 킹덤’ 때보다 훨씬 더 멋지고 남자다운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칼을 갈고 준비했으니 기대해 주셔도 좋습니다.
Q. 베리베리는 데뷔 이후부터 ‘크리에이티브 아이돌’로 주목받고 있어요. 이번 앨범엔 어떤 식으로 참여했나요.
A. (민찬) 앨범의 전체적 컨셉이나 개개인의 패션, 헤어 스타일, 메이크업, 퍼포먼스 등 다방면에서 의견을 적극적으로 전달 드리면서 저희만의 색깔을 담으려고 노력했어요. 감사하게도 회사 스태프분들께서 저희 멤버들 개개인의 의견을 귀 기울여 들어주셔서 더 완성도 높은 작품이 탄생한 것 같습니다. 이번 앨범엔 멤버들이 자작곡을 실었는데, 나중엔 기회가 된다면 앨범 프로듀싱에도 직접 참여해 진정한 ‘크리에이티브 아이돌’로서의 면모를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Q. 이번 앨범을 한 단어로 표현한다면.
A. (동헌) 먼저 저희 타이틀 곡 ‘TRIGGER`는 운명 같은 곡인 것 같습니다. 듣자마자 멤버들 모두 이 곡이 다라고 생각했거든요. 여러분에게도 이번 앨범이 운명 같은 앨범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A. (민찬) 저희 이번 앨범은 다양한 색깔의 곡들이 다섯 트랙을 꽉 채우고 있습니다. 강렬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타이틀곡 ‘TRIGGER’부터 펑키한 ‘언더독’, 달달하고 부드러운 ‘프롬’, 청량한 ‘하트어택’, 팬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인 ‘땡큐 넥스트’까지. 많은 분들의 ‘취향저격’을 위해 저희가 다양하게 준비한만큼 많은 분들께서 저희 앨범을 통해 많은 힐링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한마디.
A. 저희의 음악을 무대에서 보여드리고 팬분들의 눈을 맞추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던 때가 너무 그립기도 하지만, 온라인을 통해 더 자주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희가 준비한 많은 이야기들을 함께 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며, 늘 만날 때마다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베리베리될 테니 이번 앨범도 많이 응원해주세요. 감사합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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