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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정부가 탈(脫)플라스틱 정책에 팔을 걷어 붙였다.
26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가 내놓은 베트남의 플라스틱 폐기물 관리 강화 프로젝트에 따르면 오는 2025년까지 마트에서 일회용 비닐봉지 대신 친환경 포장재를 100% 사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플라스틱 폐기물의 85%는 재활용 할 예정이다.
특히 해양쓰레기 감축을 위해 해안가 관광단지, 호텔, 숙박시설 등에서 비생분해성 플라스틱백 및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 사용 금지를 추진한다.
정부에서는 일회용 및 비생분해성 플라스틱 제품의 생산자 및 유통업체가 친환경 제품으로 전환하도록 캠페인을 벌이고 플라스틱 폐기물 관리 및 환경 친화적인 제품 제조에 대해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베트남은 중국, 인도네시아, 필리핀에 이어 세계 4위의 해양 플라스틱 오염국이라는 오명이 있다.
베트남에서 매년 30만~70만톤의 플라스틱 폐기물이 바다에 버려지는 것으로 추정된다. (출처: baobinhdu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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