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발표한 페퍼톤스 이장원(40)과 가수 배다해(38)가 다정한 모습을 뽐냈다.
배다해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연하면서 이것저것 준비하며 정신없는 하루하루를 보내느라 이제야 글을 남긴다"며 "결혼 발표에 축하해 주신 많은 분들 정말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고마움을 담은 글과 함께 `예비신랑` 이장원과 찍은 커플사진도 최초로 공개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손을 꼭 잡은 채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장원과 배다해는 지난 16일 양가의 허락을 받고 오는 11월 결혼할 예정이라고 밝힌바 있다. 2살 차이가 나는 두 사람은 올 초 지인의 소개로 만나 교제해왔다.
이장원은 카이스트 전산학과 출신으로 같은 과 출신 신재평과 2004년 2인조 밴드 페퍼톤스로 데뷔했다.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 고정 출연하면서 `뇌섹남`으로 불리며 인기를 끌었다.
연세대학교 성악과 출신의 배다해는 2010년 바닐라루시로 데뷔 해 같은 해 `남자의 자격` 하모니 편에서 청아한 목소리로 주목받았다. 이후 솔로 활동과 함께 뮤지컬 무대에서 활약했다.
(사진=배다해 인스타그램)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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