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격리 시설에 입소한 트로트가수 송가인이 "걱정을 끼쳐 죄송하다"며 팬들에게 사과했다.
송가인은 팬카페에 올린 글을 통해 "좋은 소식 들려드려야 하는데 걱정 끼쳐 드려 죄송하다. 생활치료센터에 도착해서 안내에 따라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에 따르면 송가인은 지난 28일 몸이 좋지 않아 병원을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오는 9월 방송되는 JTBC 새 음악 예능 `풍류대장-힙한 소리꾼들의 전쟁` 등 예정된 스케줄에 차질을 빚게 됐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장기화로 송가인 뿐 아니라 걸그룹 아이즈원 출신 장원영도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연예계 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송가인은 "하루빨리 음성 판정받고 인사드릴 테니 너무 걱정 말라"면서 "건강한 모습으로 곧 인사 드리겠다"고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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