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와 감자탕’ 김민재, 박규영과 묘한 관계로 얽히며 달달함을 치솟게 할 황희와 연우의 첫 스틸이 공개됐다. 황희는 거친 남성미와 박규영을 향한 우정과 순정을 가진 강력계 형사 주원탁, 연우는 2% 부족해 더 사랑스러운 갤러리스트 안착희로 완벽 변신해 이들의 활약을 기대케 한다.
KBS2 새 수목드라마 ‘달리와 감자탕’ 측은 1일 형사 주원탁(황희 분)과 갤러리스트 안착희(연우 분)의 첫 스틸을 공개했다.
‘달리와 감자탕’은 ‘무지-무식-무학’ 3無하지만 생활력 하나는 끝내 주는 ‘가성비 주의’ 남자와 본 투 비 귀티 좔좔이지만 생활 무지렁이인 ‘가심비 중시’ 여자가 미술관을 매개체로 서로의 간극을 좁혀가는 ‘아트’ 로맨스이다.
‘단, 하나의 사랑’, ‘동네변호사 조들호’, ‘힐러’, ‘제빵왕 김탁구’의 이정섭 감독과 ‘어느 멋진 날’, ‘마녀의 사랑’의 손은혜, 박세은 작가가 의기투합하는 작품으로, 눈을 사로잡는 아름다운 미술관을 배경으로 이제껏 본 적 없는 신개념 아티스틱 로맨스를 선보인다.
황희가 연기하는 원탁은 강력계 형사이자 달리(박규영 분)와 어린 시절부터 함께한 친구 사이다. 상처 많은 유년 시절을 보냈지만, 원탁의 반듯한 성품을 알아본 달리의 아버지 낙천(장광 분)으로 인해 새 삶을 살 게 된 인물 말수가 적고 무뚝뚝하지만 속정이 깊고, 무엇보다 달리 앞에서는 유일하게 고분고분하고 순둥순둥해 지는 인물.
공개된 스틸에서 황희는 검정 민소매 티셔츠와 수염으로 거친 남성미를 장착, 형사 원탁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표현했다. 원탁은 우직하고 상남자다운 매력을 자랑하면서 동시에 어딘가 따뜻한 눈빛을 빛내고 있어 그의 사연을 궁금하게 한다.
반면 연우가 연기하는 착희는 타고난 미모를 자랑하는 갤러리스트이다. 권력은 있지만 재력은 늘 아쉬운 국회의원 딸로, 재벌가로 입성해 우아하게 미술관을 운영하는 게 꿈인 인물. 허영심 많지만 그게 그대로 드러나, 2% 부족한 귀여운 매력이 있는 있다. 무학과 남다른 인연으로 얽힌다.
스틸 속 착희는 핫 핑크가 돋보이는 의상을 차려입고 톡톡 튀는 매력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도시적이고 세련된 분위기를 자랑하며 갤러리스트로 열일 중인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머니 러버’ 무학과 미모의 갤러리스트 착희, ‘인간 명품’인 달리와 강력반 형사 원탁, 이들의 숨은 인연과 앞으로 만들어갈 로맨스가 극의 흥미를 돋우고 있다. ‘달리와 감자탕’ 측은 “원탁과 착희가 무학, 달리와 어떤 인연으로 얽힐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3개월의 휴식기를 끝내고 KBS2 수목극 라인업의 첫 주자로 나서는 ‘달리와 감자탕’은 오는 22일 밤 9시 30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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