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부터 수소·전기차 브랜드"…제네시스, 전동화 비전 공개

송민화 기자

입력 2021-09-02 09:11  

연료 전지 EV와 배터리 EV를 중심으로 한 듀얼 전동화 전략 발표
2025년 이후 모든 신차는 수소·배터리 전기차
제네시스 브랜드 비전 발표에 등장한 GV60 전동화모델.

제네시스는 2일, 온라인 채널을 통해 영상 `퓨처링 제네시스(Futuring Genesis)`를 공개하고 전동화 브랜드 비전을 밝혔다.

이번에 밝힌 비전의 골자는 연료 전지 기반의 제네시스 전기차와 배터리 기반의 제네시스 전기차 두 모델을 중심으로 듀얼(Dual) 전동화 전략을 선보이고, 오는 2025년부터 제네시스가 출시하는 모든 신차들을 수소 또는 배터리 전기차로 출시한다는 것이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럭셔리 브랜드로 출범한 제네시스는 완성된 라인업과 뛰어난 상품성으로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로서 존재감을 인정받고 있다"며, "이번 발표는 제네시스의 담대한 여정의 시작점이자 제네시스가 혁신적인 비전을 통해 이끌어갈 지속 가능한 미래를 그려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제네시스는 고출력·고성능의 신규 연료 전지 시스템과 고효율·고성능의 차세대 리튬이온배터리 등을 개발하는 데 집중할 전망이다.

특히, 제네시스는 듀얼 전동화 전략과 기술 개발을 바탕으로 그룹사 최초로 2035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오는 2030년까지 총 8개의 모델로 구성된 수소 전기차와 배터리 전기차 라인업을 완성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연간 40만 대까지 판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장재훈 제네시스 사장은 "제네시스는 럭셔리를 넘어 지속 가능성을 기반으로 전동화 시대를 선도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고객과의 진정한 상호 작용 속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교류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루크 동커볼케 제네시스 부사장은 "새로운 전동화 라인업은 고객과의 교감을 강화하기 위한 완벽한 플랫폼으로 고객의 감각과 상호작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새로운 아키텍처는 대담한 기술과 놀라운 디자인을 통합하는 것은 물론이고 고객들에게 따뜻한 정성과 정교한 배려가 깃든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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