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HMM, 임단협 최종 타결에 장 초반 강세

HMM이 노사협상 타결 소식이 전해지며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일 9시 26분 현재 HMM은 전 거래일 대비 1.55%(4만 2,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HMM에 따르면 노사는 이날 오전 8시 임금 7.9% 인상과 격려·장려금 650% 지급하는 안에 합의했다. 지난 1일 오후 2시부터 이어진 임금협상에서 배재훈 HMM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진만 육상노조위원장, 전정근 해상노조위원장이 참석해 임금합의안에 최종 서명했다.

이번 협상은 지난 6월 18일 육상노조를 시작으로, 7월에는 해상노조가 각각 진행했으며, 오늘 합의안에 최종 서명하면서 77일 만에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