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민간 고용 지표 부진으로 혼조세에 마감하면서 코스피도 소폭 하락세를 보이며 장을 출발했다.
2일 오전 9시 20분 현재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42포인트(0.39%) 떨어진 3,194.60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미국의 8월 민간 고용 수치 등이 시장의 기대치를 크게 하회한 탓에 미국 증시가 혼조세를 보이며 코스피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수급 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87억원과 809억원 순매도 중이며 개인이 2,320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으로는 삼성전자(-0.13%), SK하이닉스(-0.46%), 삼성바이오로직스(-0.94%), 삼성전자우(-0.42%), 삼성SDI(-2.16%), LG화학(-1.25%), 현대차(-0.93%), 셀트리온(-0.17%) 등 다수 종목이 하락세다.
반면 NAVER(0.45%)와 카카오(0.65%) 등 IT 관련 종목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역시 소폭 하락 중이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0.91포인트(0.09%) 떨어진 1,045.07에 거래되고 있다.
수급 주체별로는 외국인이 1,035억원, 기관이 92억원 순매도 중이며 개인이 1,125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도 소폭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40원(0.03%) 떨어진 1,156.85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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