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비너스 출신 가수 겸 배우 앨리스(ALICE, 본명 송주희)가 새로운 소속사 팝뮤직과 전속계약을 맺고 신곡을 발표한다.
팝뮤직은 3일 “앨리스가 오랜 시간 음악 작업을 함께 하며 신뢰를 쌓아 온 팝뮤직과 공식적으로 함께 하게 됐다. 새로운 소속사 팝뮤직에서 작업한 신곡 ‘널 사랑해’를 3일 정오 공개한다. 향후 가수 앨리스, 배우 송주희의 활동 모두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앨리스의 신곡 ‘널 사랑해’는 90년대 감성의 비트와 인상적인 무그 사운드로 완성한 발라드 장르의 곡이다.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 후 문득 느끼는 쓸쓸한 감성을 앨리스의 아련한 보이스로 담았다. ‘널 사랑해’는 그룹 W출신의 김상훈이 작사, 작곡을 맡았으며 3인조 혼성 그룹 스웨이(SWAY)의 멤버 사야(SAya)가 코러스에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신곡은 앨리스가 올해 초부터 시작한 솔로 프로젝트의 세 번째 음원이다. 앞서 발표한 ‘우린 이렇게’ ‘비밀’ 역시 팝뮤직과 함께 작업한 곡으로 팝뮤직은 꾸준히 솔로 가수 앨리스의 음악적 방향에 맞는 곡 작업을 지원해 왔다.
앨리스는 팝뮤직과 전속계약과 함께 보다 안정적인 지원 아래 배우 송주희로 활동 역시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송주희는 올해 TV조선 드라마 ‘복수해라’와 tvN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굳히는 중이다.
2012년 걸그룹 헬로비너스로 데뷔한 앨리스는 독특한 음색과 뛰어난 가창력, 특유의 예능감으로 팀의 인기를 이끌며 큰 사랑을 받아왔다. 2016년부터는 가수와 배우 활동 뿐 아니라 뮤지컬로도 영역을 넓혀 ‘올 슉 업’(All Shook Up) ‘넌센스2’ ‘영웅본색’ 등에 출연해 호평을 받았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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