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최근 협업설이 흘러나오고 있는 밴드 콜드플레이의 보컬 크리스 마틴과 함께 유튜브 오리지널 뮤직쇼에 출연한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이들이 오는 10일 오후 12시 45분 유튜브에서 공개하는 오리지널 주간 뮤직쇼 `릴리즈드`(RELEASED)의 특별편에 출연한다고 4일 밝혔다.
방탄소년단이 오는 10월 발매되는 콜드플레이 정규 9집 수록곡 피처링에 참여했다는 설이 나오고 있어 이들의 동반 출연이 더 주목된다.
방탄소년단은 이 프로그램에서 마틴과 함께 세계적 뮤지션으로서의 경험을 공유하고 최근 진행한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챌린지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또 한국, 미국, 인도, 러시아, 영국 등에 있는 팬들이 제작한 챌린지 쇼츠 영상 중 일부도 소개한다.
같은 날 오후 1시에는 `퍼미션 투 댄스` 챌린지 버전 뮤직비디오를 최초로 공개한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7월 신곡 `퍼미션 투 댄스`를 발매한 뒤 3주간 유튜브 쇼츠를 통해 댄스 챌린지를 진행했다.
전 세계 팬들은 `즐겁다`, `춤추다`, `평화`를 의미하는 국제 수어 안무를 이 곡에 맞춰 추고 15초 분량의 영상으로 만들어 게재했다.
방탄소년단은 최근 미국 주간지 피플과의 인터뷰에서 "국제 수어 동작을 포함한 덕분에 이전에는 닿지 못했던 더 많은 사람에게 우리 음악의 긍정적 에너지를 전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장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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