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값 3800억' 메이저리거 "내가 15년 낡은차 타는 이유"

입력 2021-09-06 09:16   수정 2021-09-06 09:28

2019년 12월 3800억 원 가량 계약
"아직까지 잘 움직여서"…고교시절부터 서른인 지금까지 '쭉' 

한화 3748억 원 초대형 계약에 응했던 야구 선수 게릿 콜이 타고 다니는 차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앞서 게릿 콜은 2019년 12월 뉴욕 양키스와 총액3억 2400만 달러(한화 약 3748억 6800만원)에 9년 계약을 맺었다.
어마어마한 몸값을 자랑하는 그는 고등학생 때부터 몰던 차를 아직까지 사용하고 있다고 NJ.com이 전했다. 이제 서른인 콜은 고교 시절부터 갖고 있던 2006년식 도요타 타코마를 몰고 있다.

콜은 “내가 고교 시절 어디든 몰고 가던 차”라며 “이 차에만 타면 어릴 때 야구하던 생각도 나고 그렇다”고 NJ.com을 통해 전했다.
이 차는 콜이 아버지에게서 받은 선물로 알려졌다. 고등학교 시절은 물론 UCLA 대학시절과 애리조나에서 훈련 받은 시절, 피츠버그 파이릿츠에서 선수로 뛰던 시절을 모두 이 차와 함께 했다.
연간 3600만 달러를 버는 스타 선수가 시가 1만 5천 달러에서 2만 5천 달러 정도의 차를 타고 다니는 이유는 단순했다. 콜은 그 이유를 “아직 잘 움직여서”라고 밝혔다.
콜은 “차 광고는 아니지만 차가 꽤 듬직하다”고 덧붙였다. "매우 신뢰할 수 있다"고 그는 말했다. "딱히 잔고장도 없었고 바닷가를 가거나 어딜 가도 편하다“며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짐이 많을 때도 거뜬하다“고 전했다.
콜은 차를 사용하면서 낡은 CD플레이어를 한 차례 갈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제 그의 차에는 애플 카플레이어가 탑재된 파이오니어 시스템으로 노래를 들을 수 있다.
차량평가회사 켈리 블루북은 해당 차량을 팔면, 콜이 두 시간 조금 못 돼 벌어들인 금액과 비슷한 7800달러를 조금 웃돈다고 전했다. 한편 2021년형 토요타 타코마는 제조업체 희망소매가격이 26,400달러부터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토요타 타코마/위키피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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