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외 암진단업체인 지노믹트리는 아시아 지역 판매 네트워크를 보유한 통합 암분자진단업체인 ‘ACT Genomics’와 암 조기진단사업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노믹트리는 ACT Genomics의 유통망을 활용해 ‘얼리텍® 대장암검사’의 아시아 지역 현지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며, 향후 라이선스 아웃과 암 조기진단의 연구개발도 공동 진행할 예정이다.
ACT Genomics는 암 연구와 임상, 암 치료와 약물 발견 유전자 프로파일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로, 홍콩, 일본, 싱가포르에 현지 법인을 설치해 300곳 이상의 주요 종합병원에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동남아시아 지역의 대장암 발병률은 전체 암 중 3위를 차지하는 질병임에도 불구하고, 대장암을 검진하기 위한 대장내시경의 높은 가격(싱가포르: 100~200만 원, 홍콩: 300만 원)과 긴 대기시간으로 대장내시경을 통한 대장암 검진이 제한적이다.
안성환 지노믹트리 대표는 "ACT Genomics가 아시아 지역의 주요 병원, 보험사, 건강검진센터의 판매망을 가지고 있어,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동남아시아 지역의 ‘얼리텍® 대장암검사’의 서비스 론칭 및 현지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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