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팅 하드웨어·센서 등 수혜 분야 전망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 없음 / 사진=게티이미지>
자동차 관련 주식들이 기술기기 관련 주식들과 비슷한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이는 기술을 공급하는 다양한 기업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투자은행 시티는 전망했다.
애널리스트 아서 라이는 최근 “자동차업계에서의 기술 판매액이 스마트폰, 컴퓨터, 태블릿, 웨어러블을 합친 것을 불과 4년 만에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글로벌 컨설팅 회사 맥킨지에 따르면 자동차와 소프트웨어 시장의 가치는 2025년까지 모두 3620억 달러에 달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노트에서 "스마트카의 도입이 고도 성장의 기회가 될 것“이라 설명했다. 스마트카 도입 자체가 독점적이지는 않지만, 전기 자동차의 급속한 보급에 힘입어 기술보급망에 탄력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애널리스트 라이는 “아직 승자를 예측하는 것은 시기상조이지만, 컴퓨팅 하드웨어, 센서,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분야가 가장 혜택을 볼 것”이라 전망하기도 했다.
최근 그래픽카드 및 칩 제조업체 엔비디아(Nvidia)가 거머쥔 승전보가 향후 몇 년안에 확대되어 자동차 업계 수익의 확장으로 이어질 것이라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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