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와 감자탕’ 김민재, 박규영의 ‘가성비 VS 가심비’ 귀여운 대결을 다룬 20초 킬링 티저가 공개돼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취향-성격-배경 모두 정반대인 두 사람이 어떤 케미스트리를 자랑할지 호기심이 수직 상승중이다.
오는 22일 첫 방송 예정인 KBS2 새 수목드라마 ‘달리와 감자탕’ 측은 6일 진무학(김민재 분)과 김달리(박규영 분)의 ‘티격태격’ 20초 티저를 공개했다.
‘달리와 감자탕’은 ‘무지-무식-무학’ 3無하지만 생활력 하나는 끝내 주는 ‘가성비 주의’ 남자와 본 투 비 귀티 좔좔이지만 생활 무지렁이인 ‘가심비 중시’ 여자가 미술관을 매개체로 서로의 간극을 좁혀가는 ‘아트’ 로맨스이다.
‘단, 하나의 사랑’, ‘동네변호사 조들호’, ‘힐러’, ‘제빵왕 김탁구’의 이정섭 감독과 ‘어느 멋진 날’, ‘마녀의 사랑’의 손은혜, 박세은 작가가 의기투합하는 작품으로, 눈을 사로잡는 아름다운 미술관을 배경으로 이제껏 본 적 없는 신개념 아티스틱 로맨스를 선보인다.
공개된 티저 속 무학과 달리는 각각 ‘가성비’를 중요시 하는 남자와 ‘가심비’를 우선 순위로 생각하는 여자로 서로 경쟁하듯 등장해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매력을 뽐내고 있다.
미술관 객원 연구원인 달리는 단정하면서 세련된 미모를 뽐내며 그림을 벽에 걸고 있다. 이어 ‘가심비-단정한 외모-명문가’라는 자막이 달리의 성격을 보여줘 시선을 강탈했다. ‘가성비-생존력甲-돈이 최고’라는 자막과 함께 등장한 무학은 달리가 우아하게 벽에 그림을 거는 것을 보고 이에 질세라 ‘돈돈 F&B’ 간판을 걸곤 세상 뿌듯한 표정을 짓고 있어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한다.
이후 무학과 달리는 서로를 향해 레이저를 찌릿 발사하며 팽팽하게 맞서고 있어 정반대인 두 사람이 어떤 케미스트리를 보여줄지 기대감을 자아낸다.
무학은 ‘가성비’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인물이다. 무언가를 결정할 때 절대적인 기준을 ‘돈’으로 삼으며 같은 품질이면 색깔, 디자인에 상관없이 싼 가격의 물건을 고르는 무지-무식-무학에 이어 ‘무 취향’을 가진 캐릭터이다.
반면 달리는 미세한 색깔의 차이만 있고 똑같은 품질의 물건이라도 마음에 들면 10배, 100배의 가격을 지불하는, ‘가심비’ 중시 인물이다. 돈을 허투로 쓰거나 경제 관념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태어나기를 워낙 금수저로 태어나 ‘가격’이란 조건을 염두해 둔 적이 없는 취향을 중요시한다.
가성비 주의 무학과 가심비 중시 달리는 쌍방향 서로 이전에 본 적 없는 신세계를 열어주는 역할을 담당할 것이다. 정반대의 성격과 취향을 가진 두 사람이 만나 서로의 모습에 당황하지만, 오히려 정 반대라 점차 끌리고 마음을 여는 과정이 시청자들에게 기분 좋은 설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달리와 감자탕’ 측은 “무학과 달리는 정반대의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우연한 계기로 만나 서로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고 인연을 이어가며 서로를 이해해 가는 과정에서 특별한 케미스트리를 발산할 예정이다. 이들의 관계성은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3개월의 휴식기를 끝내고 KBS2 수목극 라인업의 첫 주자로 나서는 ‘달리와 감자탕’은 오는 22일 밤 9시 30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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