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이 역대 최고의 목 상태로 윤일상 작곡가와 뭉쳤다.
김장훈은 오는 13일 윤일상 작곡가와 협업한 신곡 `낮은 소리`를 발매하며 1년 1개월 만에 가요계에 컴백한다.
지난 2006년 발매된 정규 9집 수록곡 `못잊어`를 통해 한 차례 호흡을 맞춘 김장훈과 윤일상 작곡가가 이번 신곡으로 재회하게 돼 눈길을 끈다.
특히 `낮은 소리`는 김장훈이 여태껏 시도하지 않은 새로운 스타일의 곡이 될 전망이다. 장르를 특정할 수 없는 시네마틱 팝 계열 장르의 음악으로, 윤일상 작곡가가 "지구상에서 김장훈 외에는 이 곡을 소화할 가수가 없다"고 전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실제 김장훈은 이러한 윤일상 작곡가와 음악 팬들의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매일 10시간씩 발성 연습을 하며 역대 최고의 목 상태를 만들었으며, 발성법까지 바꿔가며 높은 완성도로 녹음을 마쳤다는 후문이다.
한편, 김장훈은 음원 발매에 맞춰 각종 음악 방송 및 예능 프로그램 출연 등 오랜만에 활발하게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라이브의 제왕` 김장훈의 또 하나의 레전드 무대 탄생이 예고되는 가운데, 특유의 화려한 입담 또한 선보일 것으로 기대가 모인다.
올 가을 레전드의 귀환을 알릴 김장훈의 신곡 `낮은 소리`는 오는 13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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