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로 들어온 아프가니스탄인 특별기여자 390명이 자가 격리를 마치고 정착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8일 법무부에 따르면 총 390명의 특별기여자 중 377명은 9일 0시, 추가 입국한 13명은 10일 0시에 자가 격리가 해제된다.
이들은 전원 격리가 해제되는 10일 0시부터 시설 내 층간·호실 이동을 할 수 있게 된다.
또 미성년 입소자들이 다수인 점을 고려해 경내 운동장에서 산책 등 야외활동도 허용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교육은 오는 23일부터 시작된다. 세부 교육 프로그램은 교육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해 마련 중이라고 법무부는 전했다.
다만 입소자들의 외출·외박·대면 면회는 충북지역 방역단계(3단계)와 보건복지부 방역지침을 고려해 제한된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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