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이셀, 'K-mRNA 컨소시엄' 합류…"백신 개발 속도"

정재홍 기자

입력 2021-09-09 13:45  


동아에스티와 이셀이 `K-mRNA 컨소시엄`에 합류한다.

한미약품, 에스티팜, GC녹십자와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IMCo)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은 동아에스티와 바이오 원부자재업체 이셀이 컨소시엄에 추가 참여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6월 컨소시엄 출범후 사업 진행이 가속도를 내면서 원부자재 기업 등이 협력기관으로 합류했다.

동아에스티는 컨소시엄의 향후 mRNA 백신 관련 IND(임상시험계획승인신청), 임상개발, 인허가 등을 지원한다.

이셀은 국내 최초로 일회용 세포배양기 등을 자체 개발한 바이오 소재·부품·장비업체다.

컨소시엄 참여를 통해 mRNA 백신 생산체계 구축 과정에서 원부자재의 원활한 우선 공급에 기여할 예정이다.

현재 컨소시엄은 코로나19 mRNA 백신 후보물질(STP2104)의 연내 임상1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조건부 허가에 이은 상용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컨소시엄은 2022년 말까지 전국민 접종 물량인 mRNA 백신 1억 도즈 생산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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