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와 감자탕’ 개성 만점 캐릭터 총출동 김민재X황보라X안길강X서정연X이제연, 개천용 ‘돈돈F&B 패밀리’가 뜬다

입력 2021-09-09 15:25  




‘달리와 감자탕’ 김민재, 황보라, 안길강, 서정연, 이제연 등 ‘돈돈F&B’ 패밀리가 뜬다. 아무리 봐도 400개가 넘는 프랜차이즈를 거느린 글로벌 외식기업 오너가의 럭셔리한 분위기는 느껴지지 않는 개성 만점 캐릭터 총출동을 예고해 기대를 자아낸다.

KBS2 새 수목드라마 ‘달리와 감자탕’ 측은 9일 `돈돈F&B 패밀리’ 스틸을 공개했다.

‘달리와 감자탕’은 ‘무지-무식-무학’ 3無하지만 생활력 하나는 끝내 주는 ‘가성비 주의’ 남자와 본 투 비 귀티 좔좔이지만 생활 무지렁이인 ‘가심비 중시’ 여자가 미술관을 매개체로 서로의 간극을 좁혀가는 ‘아트’ 로맨스이다.

‘돈돈F&B`는 간판도 없는 자그마한 감자탕집으로 시작해 지금은 400개가 넘는 프랜차이즈를 거느린 글로벌 외식기업이다. 진무학(김민재 분), 여미리(황보라 분), 진백원(안길강 분), 소금자(서정연 분), 진기철(이제연 분)은 감자탕집 시절부터 지금의 글로벌 외식기업 `돈돈F&B`의 역사를 이룬 패밀리다. 타고난 부자가 아니라 개천 시절을 너무나도 잘 아는 이른바 `개천용` 가족이다.

먼저 미리는 과거 무학이네 감자탕 알바생으로, 무학의 비서로 스카우트 됐다. 미리는 모든 일에 있어서 호들갑스럽지 않고 덤덤하며 솔직해, 무지-무식-무학한 무학에게 거침없이 일침을 가하는 인물. 공개된 스틸에는 상사와 부하 직원이면서, 오누이 같은 무학과 미리의 케미가 담겨 기대감을 유발한다.

특히 수트와 2대 8 가르마의 쇼트커트 헤어스타일을 고수한 황보라의 비주얼은 똑부러진 비서로 감초 캐릭터 미리가 펼칠 활약에 궁금증을 더한다.

동네 자린고비 할아버지 포스를 좔좔 뽐내는 무학의 아버지 백원, 화려하고 반짝이는 액세서리와 어깨를 한껏 세운 `뽕 드레스`를 입고 졸부 느낌을 물씬 풍기는 무학의 새어머니 금자, 큰 기업의 장남이지만 동생 무학 앞에만 서면 왠지 모르게 주눅이 드는 `샌님` 스타일의 기철까지. 프렌차이즈 외식 기업을 거느린 패밀리이지만, 우아함과 엄숙함 보다는 유쾌하고 개성 만점 특징을 자랑해 이들의 활약을 기대하게 한다.

특히 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이후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추는 김민재와 서정연의 색다른 케미 또한 기대를 모은다. 전작에서 누나와 동생, 이모와 조카 같던 이상적인 케미를 보여준 두 배우가 이번 작품에서는 `돈돈F&B`의 후계자 자리를 두고 으르렁거리는 구도에 놓인 계모와 의붓아들로 호흡을 맞추며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달리와 감자탕’ 측은 “등장할 때마다 웃음을 빵빵 터트릴 `돈돈F&B 패밀리`의 활약과 가족 사이의 남모를 사연을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3개월의 휴식기를 끝내고 KBS2 수목극 라인업의 첫 주자로 나서는 ‘달리와 감자탕’은 오는 22일 밤 9시 30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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