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10월 13일 일본에서 새 앨범을 발매하고 국내외 맹활약을 이어간다.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9일 오후 스트레이 키즈 일본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스트레이 키즈가 10월 13일 데뷔 첫 더블 타이틀곡을 내세운 일본 싱글 2집 `Scars / 소리꾼 -Japanese ver.-`을 발매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음반에는 더블 타이틀곡인 `Scars`(스칼즈)와 정규 2집 `NOEASY`(노이지)의 타이틀곡 `소리꾼` 일본어 버전을 비롯해 `CALL`(콜), `My Pace`(마이 페이스) 일본어 버전까지 총 4트랙이 담긴다. 타이틀곡 `Scars`는 스트레이 키즈가 그간 쏟아온 노력, 눈물, 땀을 `Scars`(상처)로 표현해 파워풀하면서도 뭉클한 감상을 안기는 곡이다. 팀 내 프로듀싱 그룹 3RACHA(쓰리라차)의 방찬, 창빈, 한이 작사 및 작곡에 참여해 `이미 많은 상처를 안고 있지만 큰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더 깊은 상처를 새겨야 한다`는 다부진 각오를 가사에 담아냈다.
3번 트랙 `CALL`은 아직 미련이 남은 사랑을 팝 느낌의 멜로디로 풀어냈고, `My Pace` 일본어 버전은 현지 주요 OTT 플랫폼인 아베마(ABEMA)의 인기 연애 프로그램 `무지개와 늑대에게는 속지 않아` 주제가 선정을 기념해 이번 앨범에 보너스 트랙으로 수록, 소장 가치를 더했다. 함께 공개된 단체 포토에는 까만 밤과 거칠게 그려낸 그라피티를 배경으로 자유분방하면서도 결의에 찬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 있어 시선을 붙잡았다.
2020년 3월 18일 베스트 앨범 `SKZ2020`을 발표하고 일본에서 정식 데뷔한 스트레이 키즈는 해당 음반으로 현지 최대 레코드숍 타워레코드의 2020년 상반기 차트(2020.01.01~06.30) 중 `K팝 일본 발매 앨범 톱10` 정상에 올랐고, 같은 해 6월 싱글 1집 ‘TOP`(톱)으로 발매 첫 주 오리콘 주간 싱글 차트 1위를 달성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들은 약 1년 4개월 만에 발표하는 새 싱글 앨범으로 `K팝 4세대 대표주자`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인기몰이에 화력을 더할 예정이다.
스트레이 키즈는 8월 23일 국내에서 발표한 정규 2집 `NOEASY`(노이지)로 각종 진기록을 쓰며 인기 고공행진 중이다. 9일 가온차트를 운영하는 한국음악콘텐츠협회에 따르면 새 음반은 112만 7800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가온차트 8월 월간 앨범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이들은 앞서 가온차트의 2021년 35주 차와 36주 차 리테일 앨범 차트 1위에 연속 랭크된 데 이어 지난달 31일 기준 가온차트 누적 출고량 110만 장을 돌파해 JYP엔터테인먼트 최초 `밀리언셀링 아티스트`에 등극했다.
또 신곡 `소리꾼`으로 발매 3주 차에도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9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음방 6관왕을 달성한 멤버들은 "항상 저희와 함께해 주고 행복한 일만 선물해 주는 우리 팬분들께 정말 감사하다. 우리와 같이 꿈을 꾸고 그 꿈을 실현하게 해준 전 세계 STAY(팬덤명: 스테이), 진심으로 고맙고 사랑한다"라는 벅찬 소감을 전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팬들의 열렬한 성원에 화답하고자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두 번째 정규 앨범에 관한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3일 수록곡 `The View`(더 뷰) 비디오를 공개하고 청량한 사운드와 아름다운 풍경을 선물한 데 이어 6일에는 신곡 `소리꾼`의 뱀파이어 버전 안무 영상을 오픈해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8일에는 수록곡 `좋아해서 미안` 비디오를 추가 공개하고 팬들에게 더 큰 기쁨을 전했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의 일본 싱글 2집 `Scars / 소리꾼 -Japanese ver.-`은 오는 10월 13일 정식 발매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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