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은 자사 운영 GS샵의 모바일 커머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1월~8월 골프 카테고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5.9% 급증하며 지난해 연간 매출 실적의 85%를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 속 야외 스포츠인 골프가 각광을 받으며 관련 상품 수요가 급증한 가운데, 비대면 소비 채널인 온라인몰이 특수를 누린 것으로 풀이된다.
골프 최대 성수기인 가을이 도래하자 골프 카테고리 매출은 더욱 가파른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GS샵은 이달 내 지난해 연간 매출 실적을 무난히 초과하고, 연말까지는 역대 최고 매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GS샵은 골프 카테고리 매출 성장에 힘입어 이달 14일까지 국내외 유력 골프 브랜드와 연합해 `GS샵 골프 페어`를 개최한다. 골프 관련 상품을 찾아 GS샵에 유입되고 있는 신규 고객과 `추캉스(추석+바캉스)`로 골프를 계획하고 있는 고객들을 위한 대규모 특별 행사다.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 `PXG어패럴`을 필두로 `파리게이츠`, `마스터바니에디션`, `테일러메이드` 등 40여개 유명 골프 브랜드가 참여하며, 골프 의류, 골프 용품, 골프 클럽 등 각 브랜드의 올해 가을·겨울(F/W) 신상품을 중심으로 구성된 1만여종의 골프 관련 상품이 준비돼 있다.
이 중 `PXG어패럴`의 상품은 GS샵이 종합몰 단독으로 론칭하며, 골프 페어 기간 동안 `갤럭시워치4 골프에디션` 사전 예약 주문 판매 행사도 함께 진행하는 만큼 MZ세대를 중심으로 큰 호응이 예상된다.
전혜인 GS샵 패션팀 MD는 "코로나19 장기화 속 골프가 대중화되며 골프 인구가 500만명을 넘어서고 있다"며 "골프 관련 상품을 찾아 빠르게 유입되고 있는 고객 데이터를 적극 반영해 골프 카테고리를 전문몰 이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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