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마을 차차차’ 이상이, 김선호와 티키타카 찰떡 케미→신민아와 운명 같은 재회 엔딩 장식

입력 2021-09-13 11:35  




tvN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에서 배우 이상이가 신민아와의 극적 재회 엔딩을 장식하며 본격적인 등장 2회만에 히든카드로 맹활약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2일 방송된 6회 방송에서 공진을 찾아온 지성현(이상이 분)이 홍두식(김선호 분)과 인연을 쌓고, 윤혜진(신민아 분)과 계속해서 엇갈린 끝에 운명적으로 조우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앞서 우연히 공진을 찾아왔다가 바다에 빠질 뻔한 지성현은 자신을 구해준 두식과 음식을 두고 치열한 논쟁을 벌였을 뿐만 아니라 먹방 유튜버로 오해받는 등 첫만남부터 티키타카 찰떡 케미를 선보였던 바. 이후 아름다운 풍광에 홀리듯 감리(김영옥 분)의 집에 들어간 성현. 그를 도둑으로 오해하고 마구 때리던 감리를 두식이 발견하게 되면서 두 남자가 다시 한 번 마주하는 상황이 되었다. 감리가 내어온 밥을 맛있게 먹으면서도 계속 흘리는 모습은 그의 해맑은 매력을 여과없이 전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그는 계속해서 두식이 알려주는 길과 반대 방향으로 향하는 허당미 가득한 면모까지 엿보게 해 시청자들의 웃음버튼을 자처했다.

무엇보다도 성현은 윤혜진(신민아 분)과 대학 시절 선후배였다는 과거의 인연이 드러나면서 시선을 사로잡았다. 알고 보니 성현이 길을 잘못 들었던 이유가 뒷모습의 혜진을 따라가다 놓쳤었다는 것과 이후 등대가요제에서 혜진을 발견하고 반가우면서도 놀란 모습이 그려지면서 운명처럼 공진에서 재회한 두 사람의 관계에 궁금증을 더했다. 특히 마지막 장면에서 성현과 두식의 첫 만남과 정반대되는 상황이 펼쳐졌다. 성현은 바다에 빠질 뻔한 두식을 혜진과 동시에 잡은 채 “오랜만이다. 윤혜진.”이라며 싱긋 미소를 짓는 장면이 엔딩을 장식해 앞으로 이어질 전개에 그가 어떤 히든카드로 활약하게 될 지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처럼 이상이는 본격적인 등장과 함께 해맑은 무공해 청정 매력으로 중무장한 ‘지성현’을 착붙으로 연기함으로써 특급 대세의 저력을 입증해 보였다. 특히 그는 ‘갯마을 차차차’의 히든카드 답게 김선호와 묘한 인연을 맺으며 티키타카 케미를 선보인 것은 물론 신민아와의 극적인 재회까지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끄는 엔딩요정으로 맹활약하며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매력을 각인시키며 앞으로 만들어갈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무공해 청정 매력부터 운명적인 재회 엔딩 장식까지 본격적인 등장 2회만에 히든카드로 맹활약한 배우 이상이가 출연하는 ‘갯마을 차차차’는 매주 토, 일 밤 9시에 tvN에서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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