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 한 50대 공무원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
서울시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치료 중이던 서울시에서 근무하는 공무원 A씨가 이달 10일 숨졌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시청 직원이 코로나19와 관련해 사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씨는 올해 7월 시청 서소문청사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을 때 확진됐고 이후 치료를 받던 중 증세가 악화했다.
이 집단감염은 동작구 소재 한 사우나에서 시작돼 시청으로 옮아온 것으로 역학조사에서 드러났다. 당시 시청 직원 21명이 확진됐고 서소문청사 일부가 폐쇄된바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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