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주미가 남편의 불륜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는 박주미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박주미의 남편과 절친하다고 밝힌 서장훈은 그에게 "드라마에서 믿었던 남편의 불륜에 이혼을 선택했는데, 실제 이런 일이 일어난다면 어떨 것 같냐"라고 물었다.
이에 박주미는 "극 중에서도 남편이 `딱 한 번 바람을 피웠다`, `다시는 안 그러겠다`고 용서를 구하며 무릎을 꿇는다"하며 "나라면 2~3번은 용서 못해줘도 한 번은 용서할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현실에서 그럴 것 같으니까 드라마상에서라도 희열을 안겨준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유신(이태곤 분)은 아미(송지인 분)와 어긋난 사랑을 하며 불륜을 저지르는 인물이다.
한편, 박주미는 2001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둘을 두고 있다. 최근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에 출연했다.
(사진=SBS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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